분류 전체보기46 탁구 러버 색상 규정 (컬러 선택, 그립 잡는 법, 초보 가이드) 제가 선수 생활을 하던 시절에는 탁구 러버가 검정색과 빨간색 두 가지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그만두고 몇 년 뒤 탁구장에 다시 갔을 때, 핑크색이며 파란색이며 온갖 색상의 러버가 나와 있더라고요.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레슨할 때 사용하는 라켓에도 호기심에 핑크색 러버를 붙여봤는데, 시대에 맞춰가는 탁구의 변화가 신선하면서도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탁구 러버 컬러 규정, 검정색은 필수국제탁구연盟(ITTF)은 2019년까지 탁구 러버 색상을 검정색과 빨간색 두 가지로만 제한했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 규정이 바뀌면서 보라색, 파란색, 초록색, 핑크색까지 다양한 컬러 러버가 허용되기 시작했죠. 여기서 ITTF란 국제탁구연맹(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 2026. 3. 1. 민볼 화드라이브 (커트볼 차이, 타점, 단계별 연습법) 솔직히 저는 민볼 화드라이브를 배울 때 커트볼 드라이브와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했었습니다. 라켓을 세워서 회전을 잔뜩 주려고 했고, 결과는 당연히 실패였습니다. 민볼 드라이브는 커트볼과 완전히 다른 임팩트(Impact) 개념을 요구하는 기술입니다. 여기서 임팩트란 라켓과 공이 맞는 순간의 접촉 방식을 의미합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보고 "저렇게 빠르고 강하게 치고 싶다"고 말하지만, 걸음마도 안 된 상태에서 달리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단계별 접근 없이는 절대 제대로 된 드라이브를 구사할 수 없습니다.커트볼과 민볼, 임팩트부터 다르다커트볼 드라이브를 할 때는 라켓을 내렸다가 올리면서 공을 끌어당기는 느낌이 분명합니다. 러버와 공 사이의 마찰이 길게 느껴지고, 이 끈적임 덕분에 회전량.. 2026. 3. 1. 푸시 기술의 백스윙, 임팩트, 타이밍 솔직히 저도 처음엔 푸시를 그냥 쇼트 강하게 치는 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실전에서 공이 빠르게 날아오면 자꾸 팔에 힘이 들어가고 스윙이 흔들렸습니다. 강하게 보내려는 욕심에 어깨까지 긴장되면서 오히려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오버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된 백스윙과 임팩트 타이밍을 익히고 나니, 푸시가 단순히 힘으로 밀어내는 기술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특히 푸시를 처음 배울 때는 '세게 밀어내기만 하면 되겠지'라는 오해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힘으로만 밀면 회전량이 많은 공에 쉽게 밀리고, 오히려 자세가 무너져 실점이 많아집니다. 저 역시 그 과정을 겪으면서 푸시가 섬세한 각도 조절과 타이밍을 핵심으로 하는 기술임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푸시와 쇼트의 차이, 백스윙부터 달라야 .. 2026. 3. 1. 드라이브 스타일 차이점 (중국식, 독일식) 탁구 드라이브를 배울 때 가장 헷갈리는 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코치마다 가르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어떤 코치는 라켓 면을 열어서 두껍게 받아치라고 하고, 또 어떤 코치는 면을 숙여서 얇게 긁으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도대체 뭐가 맞는 건지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유럽식 탁구와 중국식 탁구의 차이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이게 단순히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여러 지도자를 거치다 보면 서로 다른 지시가 머릿속에서 충돌하면서 더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같은 드라이브라도 접근 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느 순간 '정답을 찾기 보다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중국식 드라이브와 독일식 드라이브의 근본적인.. 2026. 2. 28. 화커트를 잘 하려면? (팔꿈치, 라켓각도, 백스윙) 탁구를 배우다 보면 화커트에서 유독 막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라켓 각도를 잡는 것부터 어색했고, 스윙 궤적이 뒤에서 앞으로 길게 나가는 바람에 공이 자꾸 떴던 기억이 납니다. 화커트는 백커트와 달리 몸을 약간 열어주는 자세가 필요한데, 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팔이 몸 바깥으로 벌어지면서 컨트롤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화커트의 핵심 메커니즘을 데이터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팔꿈치 위치와 라켓 각도 설정화커트를 처음 배울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백스윙 단계에서 팔을 옆으로 벌리는 것입니다. 대한탁구협회의 기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화커트 백스윙 시 라켓 헤드는 시계 방향 기준 12시에서 2시 사이에 위치해야 정확한 타구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 2026. 2. 28. 포핸드 여유 있게 치기 (백스윙, 리듬감, 중심이동) 포핸드를 칠 때 왜 항상 급해 보일까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공이 오면 무조건 빨리 쳐야 한다는 강박에 팔만 휘둘렀죠. 그런데 상급자들을 보면 같은 속도로 랠리하는데도 훨씬 여유로워 보입니다. 그 차이는 단 하나, 백스윙으로 공을 '잡아주는' 동작에 있었습니다.초보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벽이 바로 이 '급함'입니다. 공이 다가오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어느 타이밍에 어떤 동작을 해야 하는지 복잡하게 느껴지죠. 하지만 실제로 고수들은 공의 속도를 억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박자 속에서 공을 칩니다. 이 차이가 드러나는 지점이 바로 백스윙이며, 여유로움은 기술이라기보다 '준비된 시간'을 확보하는 차이에서 나옵니다.백스윙으로 박자를 만드는 이유탁구에서 백스윙(Backswing)이란 .. 2026. 2. 28. 이전 1 ··· 4 5 6 7 8 다음